
새별오름은 어디에 있나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습니다. 지번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입니다. 제주 서부 애월 지역, 해안에서 안쪽으로 들어간 중산간에 자리합니다.
주변에는 바리메오름, 누운오름, 당오름, 금오름이 함께 있습니다. 오름이 여럿 모여 있는 제주 서부 중산간 오름지대 안에 놓여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이 일대를 지나다 보면 한 오름을 오른 뒤에 다른 오름의 이름이 계속 따라붙습니다.
해안에서 가까운 애월의 마을들과는 조금 떨어진 안쪽 자리입니다. 같은 애월읍이라도 바닷가 길에서 보는 풍경과 중산간에서 보는 풍경은 결이 다릅니다.
이름이 여럿 나오는 오름지대
바리메오름, 누운오름, 당오름, 금오름은 모두 제주 서부 중산간에 자리한 오름입니다. 오름이 밀집해 있다 보니 지도를 펼치면 서로 가까운 자리에 이름이 이어져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낯선 이름이 한꺼번에 나와도 크게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목적지를 미리 하나 정해 두면 나머지 이름은 그 주변 지형을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산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바다 대신 오름의 능선이 시야의 기준이 됩니다.
얼마나 높고, 얼마나 걸리나
정상 표고는 519.3m입니다. 정상까지는 약 20~30분이 걸립니다. 하루 일정 안에 넣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시간입니다.
다만 20~30분이라는 시간은 사람마다, 날씨마다 달라집니다. 중산간은 해안보다 바람이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으니 겉옷 하나를 챙기는 쪽이 편합니다. 신발도 평소 걷던 것보다 조금 더 편한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표고 519.3m라는 숫자와 20~30분이라는 시간을 함께 놓고 보면, 이 오름이 하루 일정에서 차지할 자리가 대강 그려집니다.
정상에서는 무엇이 보이나
정상에 오르면 제주 서쪽 해안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비양도를 함께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해안선과 섬 하나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에 견주면 시야가 꽤 넓게 열리는 편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정상에서 잠시 앉아 바다 쪽을 오래 바라보다 내려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모자나 머리끈이 있으면 덜 번거롭습니다.
같은 자리에 서도 날씨에 따라 보이는 정도는 달라집니다. 맑은 날에는 비양도의 윤곽이 또렷하게 잡히고, 안개가 낀 날에는 바다와 섬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억새는 언제 보나
10월이면 오름 전체에 억새가 만발합니다. 산비탈 한 면이 아니라 오름을 덮듯이 피어납니다. 억새를 보려고 이 오름을 찾는다면 10월을 기준으로 일정을 잡게 됩니다.
다만 같은 10월이라도 그해 날씨에 따라 풍경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억새가 바람에 눕는 모습은 흐린 날과 맑은 날이 또 다르게 보입니다. 사진을 남길 생각이라면 바람의 방향을 등지고 서는 편이 수월합니다.
억새가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계절이 맞으면 올라가는 길 옆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비탈도 같은 색으로 이어집니다. 억새가 지고 난 계절에는 같은 자리에서 서쪽 해안과 비양도 쪽 시야가 그대로 남습니다.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곳
새별오름은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오름 하나가 축제의 무대가 되는 셈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평소와 주변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정이나 진행 여부는 해마다 바뀌니, 그 시기에 맞춰 찾을 계획이라면 출발 전에 한 번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주차와 방문 가능한 날
입구에 공용주차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오름 아래까지 바로 닿을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은 연중무휴입니다. 요일을 따로 맞추지 않아도 되니, 제주 서부에서 하루를 보내는 중간에 넣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날씨는 중산간 쪽이 해안과 다를 때가 있어, 출발하는 날 아침에 한 번 하늘을 살펴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주차장의 운영 방식이나 요금처럼 그날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출발 전에 한 번 확인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차를 세워 두고 오름 입구에서 걷기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중산간에서 해안으로 내려오면
오름에서 내려와 해안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애월의 바닷가 마을들이 이어집니다. 가문동 앞바다도 그 길 위에 있습니다. 미포집 제주 애월점은 제주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길 80에 있습니다.
중산간에서 시간을 보낸 뒤 식사 시간을 어디쯤에 둘지 미리 정해 두면 하루가 덜 빡빡합니다. 메뉴는 메뉴에서, 찾아오는 길은 오시는 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애월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 궁금하다면 한담해안산책로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글도 함께 두었습니다.
- 새별오름
- 애월
- 제주 오름
- 억새
- 중산간
- 봉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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